2017년 5월 30일 화요일

파이란 인생을 생각한다

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다
나에게도 내 인생에 큰 획을 긋는 그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
난 소장을 계단에서 밀어버리고 때리는 이강재의 모습에서 눈물을 보였다
거기 맞아도 싼 소장의 괘씸한 언행에 이강재는 때리면서도
울었을 것군요.
계속 남탓만을 할 수는 없었으니까...
진짜로 한 결혼은 아니지만
점차 자기 사람으로 보호본능을 가지게 되는 강재...
참 설득력 있었다
그의 울음이 가슴에 와닿았고
어찌할 수도 없이 죽은 후에 알게된 것이 얼마나 안타까왔을까...
파이란의 두번째이자 마지막 편지를 읽고
급하게 담배를 꺼내 물다가 결국엔 울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
왜 그렇게 가슴에 남을까.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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